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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인간관계론

카네기 인간관계론 - 1.1.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제1부 사람을 움직이는 세 가지 원칙

Fundamental Techniques in Handling People


1.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

    If You Want to Gather Honey, Don't Kick Over the Beehive


사람을 움직이는 제1법칙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살인마 크라우리

암흑가의 마피아 알 카포네

악당 더치 슐츠

위 세사람은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칭찬을 원하지만 비난을 두려워 합니다.


심리학자 B.F.스키너의 동물실험

: 착한 행동에 대해 보상을 주면 그 행동을 빠리 배우게 되고 나쁜 행동에 벌을 주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목표행동을 습득합니다.


조지존스턴(한 기술회사의 안전담당관)의 예.

(기존)

헬멧을 쓰지 않는 종업원에게 안전규칙을 설명하고 규칙을 따라줄 것을 강요.

-> 사람들의 반감 

(개선)

헬멧을 쓰지 않은 종업원에게 헬멧이 불편하지 않은지 잘 맞는지 물어봄.

쾌활한 목소리로 헬멧은 작업중의 부상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한다고 설명

-> 규칙을 준수하는 종업원이 늘어남


루즈벨트와 태프트와의 불화

1908년 공화당의 루즈벨트 태프트에게 물려주고 여행을 다녀오니 태프트의 정책이 지나치게 보수적이어서 사사건건 마음에 들지 않음.

루즈벨트 공화당 탈당하고 진보당 세움. 

공화당 참패.

루즈벨트는 태프트를 비난.

태프트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그러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링컨이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게 된 사연

링컨은 원래 남을 비웃는 시를 쓰거나 상대를 분노케 하는 편지를 보내곤 했답니다.

1842년 제임스 실즈라는 정치인을 인신공격했는데 이 사람은 다혈질이라서 링컨이 한 짓을 알고 말을 타고 달려와 결투를 신청합니다. 

링컨은 어쩔수 없이 결투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는데 결투 당일  쌍방의 입회인이 중재를 해서 다행히 결투가 보류되었습니다.

이사건은 링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그후로 다시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가 모욕을 받았다고 느끼면 10년이 넘어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죽을 때까지 남에게 미움을 받고 싶으면 신랄하게 남을 비판하면 됩니다.


영문학의 대가 토머스 하디 영원히 소설을 쓰지 않게 된 이유도 분별없는 비평 때문

천재시인 토머스 채터튼이 자살한 이유도 비평 때문


벤저민 프랭클린이 성공한 비결

"나는 결코 남의 험담을 하지 않고 장점만을 골라 칭찬한다"


영국의 사상가 칼라일

"위인의 위대함은 소인을 다루는 방법을 통해 나타난다"


곡예비행사 보브후버의 예

- 에어쇼도중 비행기가 멈췄는데 침착하게 착륙시킴

- 연료에 휘발유가 아닌 엉뚱한 제트유가 들어 있음

- 정비사 자신의 실수 때문에 고민

- 후버는 정비사에게 욕을 하거나 책망하지 않음

"나는 자네가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네. 그러니 F-51은 자네가  맡아서 매일 정비해 주게"


부모가 자녀들을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자녀는 부모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어린이로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음을 인정해야 함을 깨닫게 해주는 한편의 멋진 글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잊어버린다


리빙스턴 라니드


아들아, 내 말을 듣거라. 나는 네가 잠들어 있는 동안 이야기하고 있단다. 네 조그만 손은 뺨 밑에 끼어 있고 금발의 곱슬머리는 촉촉하게 젖어 있는 이마에 붙어 있구나. 나는 네 방에 혼자 몰래 들어왔단다.


몇 분 전에 서재에서 서류를 읽고 있을 때, 후회의 거센 물결이 나를 덮쳐왔다. 나는 죄책감을 느끼며 네 잠자리를 찾아왔단다.


내가 생각해 오던 몇 가지 일이 있다. 아들아, 나는 너한테 너무 까다롭게 대해 왔다. 


네가 아침에 일어나 얼굴에 물만 찍어 바른다고 해서 학교에 가려고 옷을 입고 있는 너를 꾸짖곤 했지. 신발을 깨끗이 닦지 않는다고 너를 비난했고, 물건을 함부로 마룻바닥에 던져 놓는다고 화를 내기도 했었지.

 

아침식사 때도 나는 또 네 결점을 들춰냈다. 음식을 흘린다거나 잘 씹지도 않고 그냥 삼켜버린다거나, 또 식탁에 팔꿈치를 올리고 버터를 빵에 많이 바른다는 등, 그러나 너는 학교에 들어갈 때 출근하는 나를 뒤돌아 보며 손을 흔들며 말했지.


“잘 다녀오세요, 아빠!”


그때도 나는 얼굴을 찌푸리며 대답했지.


“어깨를 펴고 걸어라!”


애야, 기억하고 있니? 나중에 내가 서재에서 서류를 보고 있을 때 너는 경계의 빛을 띠고 겁먹은 얼굴로 들어왔었잖니? 일을 방해당한 것에 짜증을 내면서 서류에서 눈을 뗀 나는 문 옆에서 망설이고 서 있는 너를 바라보며 “무슨 일이야?” 하고 퉁명스럽게 말했지. 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갑작스레 나에게로 달려와 두 팔로 내 목을 안고 키스를 했지. 너의 조그만 팔은 하나님이 네 마음 속에 꽃 피운 애정을 담아 나를 꼭 껴안았다. 그것은 어떤 냉담함에도 시들 수 없는 애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서 너는 문 밖으로 나가 계단을 쿵쾅거리며 네 방으로 뛰어올라갔다.


내 손에서 서류가 마룻바닥에 떨어지고 말할 수 없는 공포가 나를 사로잡은 것은 그 직후의 일이었단다. 내가 왜 이런 나쁜 버릇을 갖게 되었을까? 잘못만을 찾아내 꾸짖는 버릇을. 그것은 너를 착한 아이로 만들려다 생긴 버릇이란다. 너를 사랑하지 않아 그런 것이 아니라 어린 너한테 너무나 많은 것을 기대한 데서 생긴 잘못이란다. 나는 나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너를 재고 있었던 거란다.


그러나 너는 착하고, 따뜻하고, 진솔한 성격을 갖고 있다. 너의 조그만 마음은 넓은 언덕 위를 비치는 새벽빛처럼 한없이 넓단다. 그것은 순간적인 생각으로 내게 달려와 저녁 키스를 하던 네 행동에 잘 나타나 있다. 오늘밤엔 다른 것이 필요 없다. 애야, 나는 어두운 네 침실에 들어와 무릎을 꿇고 나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있단다.


이것은 작은 속죄에 불과하다. 네가 깨어 있을 때 이야기를 해도 너는 이런 일을 이해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일 나는 참다운 아버지가 되겠다. 나는 너와 사이좋게 지내고, 네가 고통을 당할 때 같이 괴로워하고, 네가 웃을 때 나도 웃겠다. 너를 꾸짖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하면 혀를 깨물겠다. 그리고 계속해서 의식적으로 되뇌어야지.


“우리 애는 작은아이에 불과하다”고.


너를 어른처럼 대해 온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단다. 지금 네가 침대에 쭈그리고 자는 것을 보니 아직 너는 갓난애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알겠구나. 어제까지 너는 어머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품에 안겨 있었지. 내가 너무나 많은 것을 너한테 요구해 왔구나. 너무나도 많은 것을. .


영국의 위대한 문호 존슨박사

"신이라도 사람을 심판하려면 그가 죽을 때까지 기다린다."


남을 비난하는 대신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상대방의 행동의 이유도 파악하려고 깊이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동정, 관용, 호의가 저절로 우러나오고 모든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