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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주식/부동산

주택 연금 가입하면 뭐가 좋은가요?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노후에 대비하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연금 상품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주택연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연금은 요즘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가입자수가 큰폭으로 증가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예전처럼 주택을 자식에게 상속하는 것보다는 현금보유 능력을 높여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데 더 관심이 생긴 것입니다.

사실 주택이라는 것은 덩어리가 큰 자산임에도 이것을 깔고 앉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상속수단이 되거나 재테크 수단이 되어 왔습니다.

재테크가 되는 것도 부동산 경기가 좋을때는 예기지요.


자녀교육과 가족을 부양하느라 노후준비를 못한 분들이 농촌에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드른 대부분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정수입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농사를 지으면 목돈을 만지는 한철 빼고는 현금흐름이 좋지가 않습니다.

주택연금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한 방안이 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대출상품입니다.

만기는 사망시점이고 대출금은 가입자가 보유하고 있는 집을 팔아서 갚는 것입니다.

가입자가 직접 갚을 필요는 없고 주택금융공사가 담보로 잡은 집을 경매에 넘겨서 청산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주택연금을 '역모기지론'이라고도 합니다.

 


주택연금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상속가능

집값보다 적은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면 청산후 남은 금액이 있을 시 상속인에게 넘어갑니다.

 

2. 장수할 수록 좋다.

오래 살아서 집값보다 많은 금액을 연금으로 받으면 추가로 청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장수할 수록 좋은 것입니다.

 

3. 세금혜택

대출이자비용에 대해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연금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저당권설정시

등록면허세와 지방교육세, 농어촌특별세, 국민주택채권매입의무 면제와 주택연금 대상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 25%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출금 변제를 위해 처분시 1세대1주택의 비과세요건에 해당하면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당초부터 DTI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4. 연금액의 변수

나이와 집값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집값이 비쌀수록 많이 받는 구조입니다.

 


가입조건을 알아볼까요?


1. 부부중 1명이 60세 이상

2. 1가구 1주택자

3. 집값은 9억원이하 (한국감정원과 KB국민은행 시세)

   토지나 상가등 주택외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보유여부는 따지지 않음.

   가입자의 신용도 따지지 않음.

4. 집값의 2%에 해당하는 보증료를 내야 함.

5. 근저당 설정비 등과 같은 부대비용도 들어감.

6. 미래에 팔 집을 미리 당겨서 쓰는 것인 만큼 대출 이자도 내야함. 

   금리는 3개월CD금리 + 1.1가산이므로 주택담보대출금리에 비해 저렴한 편


주택연금을 가입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합니다.

기대 수명표라는 것이 있어서 해가 갈 수록 사망예정일이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늦게 가입할 수로 연금액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녀에게 주택을 상속하지 않겠다는 노년층이 늘고 있고 주택을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노후를 안정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주택연금 가입자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