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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주식/부동산

마법공식으로 나만의 가치투자 펀드 만들기 1


주식투자에 대해서는 많은 선입견과 명언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식은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래가 쉽기 때문에 현금처럼 운용이 가능합니다.

말하자면 주식 = 현금이라고 봐도 거의 무방합니다.

그럼 통장에 들은 돈은 무엇일까요? 현금이지요.

내지갑에 있는 것도 현금이구요.

그럼 주식은 뭘까요?

현금은 아니지만 환금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저는 현금으로 봅니다.

일이 잘못돼서 관리종목이 되거나 상장폐지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지요.


이러한 뛰어난 환금성은 빨리 빨리 거래하는 관행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주식으로 빨리 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한가 간 종목 따라붙으면 다음날도 상한가 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하한가를 맞기도 하지요.

주가를 예측하려고 하는데서 도박이라는 개념이 도입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주가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모든 주식시장의 부를 다 소유했을 것입니다.

주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주식시장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며 누구에게나 두려운 곳입니다. 

도박처럼 주식거래하면 대부분 쪽박을 찹니다.

도박처럼 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몰빵(올인이라고 하죠)인데 잘 되면 두배 세배 벌 수도 있지만 잘못되면 한방에 훅가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그러고도 그 사람은 잠깐 돈을 벌었을 때의 희열을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현실은 깡통인 것을 잊고서 말입니다.


또 증권사들은 일정한 금액의 수수료를 받는데 회원들이 빨리 거래할 수록 자신들의 수수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빨리 빨리 거래하는 것을 장려합니다. 

거래해 본 분들은 알겠지만  국내 수수료 가장 저렴한 곳도 세금을 빼고 나면 무조건 -0.34% 손해가 난 상테에서 시작합니다. 

적금금리 2%대인 이 나라에서 말이지요.

주식투자를 하면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거래 수수료와 세금을 떼간다는 것은 거래를 할수록  내 투자원금은 0원으로 수렴한다는 사실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은 무조건 털리는 구조가 주식시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카지노에서 돈을 잃을 확률이 돈을 벌 확률보다 더 높게 만들어 놨기 때문에 그 수만은 도박 중독자들이 전 재산을 잃고 길거리로 나앉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해서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주식투자는 고위험 투자라는 것입니다.

주식형펀드 또한 절대 원금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은행권에서 주식형펀드 들면서 원금보장되는 걸로 해 달라고 하면 무식한 티 내는 겁니다.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마이너스나서 심장 쫄리는 분은 일단 주식투자를 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자신이 추구하는 원칙에 대한 강한 소신이 없으면 이러한 움직임에 정상적으로 대처할 수 없습니다.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없게 되는 거죠.


너무 시작도 하기전에 부정적인 얘기들을 많이 꺼낸 것 같네요.

하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아무에게나 허락되는 쉬운 시장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어려운 주식시장에 왜 이리도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까요?

왜냐하면 이곳은 위험이 넘실거리지만 기회의 장이기 때문입니다.


[오마하의 현인 워렌버핏]


[5달러로 1억달러를 만든 전설의 트레이더 제시리버모어]


워렌버핏, 필립피셔, 피터린치, 제시 리버모어 등 주식시장에는 놀라운 부를 만들어낸 영웅들이 다수 있습니다.

그들의 뒤를 따라 부자가 되길 원하는 사람들이 경합을 벌이는 장이기도 합니다.

이 주식시장에는 거대한 부를 이루는 사람도 나오고 깡통을 차고 나오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이분들 처럼 거대한 부를 꿈꾸며 도전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몇가지 궁금한 사항들에 관한 질문을 해 볼까요?


기업가들은 주식부자인가요?

- 예 맞습니다.


기업가들은 주식투자가인가요?

- 주식투자가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업가들이 이룩한 사업에 투자자들이 함께 지분형식으로 참여하는 것이 주식투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경영자는 아니지만 좋은 회사에 투자를 함으로서 경영자들이 누리는 거대한 부의 일부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식의 개념입니다.

주식투자는 사실상 회사를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살 수 없으므로 균등하게 나누어서 조금씩 살 수 있도록 만든 개념입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했듯이 주식으로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회사를 산다는 개념보다는 시세차액을 남긴다는 개념으로 거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투자'가 아닌 '거래'를 하는 거죠.

그래서 트레이더라는 그룹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저도 장기투자, 스윙, 데이트레이딩, 스캘핑등 많은 거래를 해 보았지만 요즘 와서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진정한 주식 투자를 하자" 입니다.

정말 먼길을 돌고 돌아 깨달은 것입니다.

전업 데이트레이딩을 꿈꾸는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데이트레이더는 시간이 많이 남고 쿨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시간과 승부에 대한 압박이 대단합니다. 그걸 알아야 합니다.

어찌보면 직장다니는 것보다 더 외롭고 두려운 싸움을 매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신체적 심리적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왠만하면 데이트레이더를 꿈꾸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본업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월급에서 일정한 금액을 투자할 것입니다. 

느리더라도 조급해 하지 않고 매뉴얼대로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너무나 쉽고 부담 안가는 방법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주식투자 전략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팔고 사는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방식이 있는 것입니다.

시중에 나와 돌아다니는 기법책을 보면 기법이 너무 많아서 헷갈릴 지경입니다. 

거의 다 챠트와 '주식투자가 아닌 주식거래'에 대한 기술들입니다.

이 기술을 내것으로 사용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공부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실전에서 그대로 적용되는 사례도 많지 않습니다. 

저도 기법들은 많이 알고 있으나 쓰지 않을 것입니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주식거래 안 하려구요.



나만의 가치투자 펀드는 가치투자 기법을 조합하여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조엘 그린블라트라는 분이 지은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에서 소개되는 전략을 사용할 것입니다.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사러가기]


이 책에는 마법공식이라는 것이 나오는데 참으로 단순하고 쉬운 방법으로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이라는 괴물을 이기는 법을 보여줍니다.

괴물과 무시무시한 투쟁을 하여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투자는 나무에 물주는 것과 같이 한해 농사지어서 열매를 맺는 개념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식물이 때되면 열매를 맺듯이 저평가된 좋은 주식은 반드시 적정한 가격으로 돌아오는 진리에 가까운 원리를 믿으며 투자하면 육체적 심리적 어려움이 최소화 된 편안한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주식 종목 중에서 두 가지 요소를 조합하여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는 좋은 종목

2. 내재 가치보다 가격이 많이 낮은 종목 


말로 이렇게 간단하게 풀었지만 주식시장에서 '기본적분석'이라는 분야는 상당히 어려운 분야입니다.

하지만 이런 종목들을 나누어서 사면 위험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방법은 너무나 쉬우면서도 강력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년도별로 20년에 걸쳐 검증한 자료가 책에 소개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유동적인 것을 감당해야 하는 이유는 내가 산 이 종목들은 원래 가지를 가진 가격으로 상승할 것을 믿어야만 주식투자를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이 방법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실행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립니다. 

반드시 이 방법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사실 종목 선정도 중요하지만 '내가 이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부자가 될 것이다'라는 믿음이 더욱 중요합니다.

종목을 사자마자 마이너스가 됐다고 마음이 흔들리면 더이상 투자를 하기는 힘듭니다.


실제 운용방법은 다음 글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