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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주식/부동산

국민연금 탈퇴 문의 쇄도

국민연금은 왠만하면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법적으로 가입해야 하게 되어 있구요.

뭔가 자연스러운게 좋은데 강제적으로 월급에서 칼같이 떼어가고 

자영업자의 경우는 숨막히는 상황에서 정말 피같은 돈일 수도 있는 돈이 국민연금으로 빠져 나가야 하는 이 상황에 대해 불만인 분들이 많습니다.

연금이라는 것이 나중에 노후를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지금 죽을것 같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최근 정부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는 방안을 채택하면서 국민연금 가입자에게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국민연금 탈퇴방법에 대한 문의도 쇄도하고 있구요.

최근 국민연금 임의 가입자가 하루 평균 365명 탈퇴하고 있다고 합니다.

9월 25일 개수작 같은 정부발표 이후에 40%이상 급증한 수치입니다.


정부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받는 연금이 더 많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국민연금 장기가입을 통한 수급액 증가분이 국민연금 연계에 따른 기초연금 수급액 감소분을 훨씬 뛰어넘는다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멍멍짖는 소리가 오버랩되어서 들리네요.

저도 정말 정부발표대로 되면 좋겠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연금 탈퇴할 수는 없나요?"

"물건을 사도 바꿔주는데 국민연금은 탈퇴도 못하니 원..."

"탈퇴하는게 맞는 건지 국민연금을 계속내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개수작 부리지 말고 내돈 내놔라" 등등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복지를 늘려나가다 보면 복지재정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세금도 늘려야 하고요.

가뜩이나 생활이 팍팍하고 어려운 가운데 국민연금이라고 쪼개서 내는 데 자꾸 이상한 짓을 하면 국민들의 신뢰는 떨어질 것입니다. 국민연금같은 경우는 정말 신뢰할 만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지역가입자의 대규모 미납사태등으로 이어지면 국민연금의 위기가 더 빨리 도래할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없는 국민연금에 내 피같은 돈을 쏟아 붓느니 차라리 내가 내 연금 만들어서 관리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